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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CEO리포트]퀵커머스 최종 승자는 전국 4만개 마트...통합솔루션은 바로 이곳!

작성자
리테일앤인사이트
작성일
2022-11-18 13:07
조회
646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 지역마트 솔루션 토마토 개발...지역마트 전국에 4만개 존재

-수도권 제외한 퀵커머스 경쟁력은 지역마트가 대형마트 넘어서

-내년 B2C에 B2B 결합 솔루션으로 통합 플랫폼 사업 준비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를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인터뷰했다. 사진/박동준 기자

 

"기존 솔루션이 자동화를 강조했다면 현재의 솔루션은 플랫폼의 역할도 해야 한다" -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

 

모든 사업 분야에서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되고 있지만 식자재 유통은 유독 속도가 더디다.
특히 식품 구매의 주요 경로 중 하나인 전국에 위치한 4만개 지역마트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전무한 실정이다. 숫자를 들여다보면 이들 4만개 마트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플랫폼의 필요성과 가치가 절로 와닿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 유통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156조원 가량이다. 이 중 전국에 지역마트 매출은 42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가 38조원, 대형마트 21조4000억원, 온라인 18조원, 전통시장 17조4000억원 등의 순이다.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점차 늘고 있다. 반면 각각의 점포가 소상공인인 지역마트와 전통시장 등은 온라인 채널 구축부터 진입장벽이 높아 사실상 매출이 없는 상태다.

 

이런 점에 착안해 지역마트 통합솔루션을 선보이는 회사가 등장하고 있다.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토마토 솔루션’(이하 토마토)은 통합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SCM(공급망관리)·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전국 지역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부로부터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초 토마토 솔루션을 출시한 이후 그해 3월 100개에 그치던 가맹점이 지난 10월 말에는 3200개로 늘었다. 내년 2월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토마토 솔루션을 도입한 지역마트들이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할 예정이라 성장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만난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가 이같은 토마토의 설계와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성 대표는 유통과 IT 기술 관련 선구자다. 현대백화점 재직 당시인 1997년 유통업계 최초의 쇼핑몰인 현대닷컴 오픈을 기획하고 전담했다.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도한 e삼성 계열사인 오픈타이드에 합류해 2009년까지 유통컨설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회사서 나와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모회사 비즈니스앤인사이트를 설립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지역마트 솔루션 플랫폼 토마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동준 기자

 

성 대표는 온라인 유통, 그 중 지역마트에 집중한 이유를 묻자 "지역마트가 대형마트에 비해 신선식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고 관리가 쉽고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공산품에 비해 신선식품은 신선도 때문에 지역마트가 충분히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네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줘 물류 경쟁력도 충분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유통 강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퀵커머스 사업에서 지역마트가 핵심 플레이어로 각광 받고 있다. 다만 동네마트가 온라인 접근성은 떨어지는 한계는 분명하다.

 

토마토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토마토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 데이터가 연동되는 모바일 장보기 앱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폐점 무렵 현장에서만 진행되던 마감 세일을 이제는 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환불·교환 등을 위해 필수였던 영수증도 별도 보관할 필요 없이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 마트 입장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보에 개별 고객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조사들의 경우 시장이 큰 지역마트에 마케팅을 하고 싶지만 전국 4만개 마트를 따로 상대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토마토를 쓰는 마트들이라면 일괄적으로 프로모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면도기 제조사 도루코와 연말까지 진행하는 최대 30% 할인행사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토마토를 도입한 지역마트들의 매출이 늘고 있다. 경기도의 한 마트는 토마토 도입 이전에 비해 '객단가'가 7% 증가해 월평균 매출이 22% 상승했다. 신규 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9% 늘고 총 회원은 132% 증가했다.

 

내년에는 고객과 지역마트를 연결해주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마트에 신선식품을 납품하려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B2B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생산자부터 판매자, 고객까지 전부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성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신선식품 지역마트 솔루션이 안착하면 다른 분야로 솔루션·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에 있는 약국과 음식점 등도 지역마트와 환경이 비슷해 얼마든지 토마토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다"며 주먹을 쥐었다.

 

박동준 기자 

출처: [CEO리포트]퀵커머스 최종 승자는 전국 4만개 마트...통합솔루션은 바로 이곳! (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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