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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요즘 뜨는 쇼핑 앱 50…알뜰족은 샵백, 쇼핑 재미는 그립·랜덤투유

작성자
리테일앤인사이트
작성일
2021-09-08 17:31
조회
1582

요즘 뜨는 쇼핑 앱 50…알뜰족은 샵백, 쇼핑 재미는 그립·랜덤투유

1. 내 폰으로 들어온 동네 상권


쇼핑 앱 트렌드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네 상권의 약진이다. 대형 상권에 밀려 소비자에게 소외받던 동네 상권이 온라인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쇼핑 강자’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세븐일레븐, GS25 등이 선보이는 편의점 앱은 물론 신생 서비스인 동네 마트 장보기 앱 ‘토마토’ 등을 찾는 소비자가 대폭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7월 ‘토마토’ 앱의 MAU는 6월 대비 30% 급증했다. MAU 상위 50위 쇼핑 앱 중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다. 편의점 앱 세븐일레븐은 23% 넘게 MAU가 증가했다. GS25가 운영하는 ‘나만의냉장고’는 사용자 수가 3만명 증가했다.



동네 상권 앱의 인기 배경은 ‘오프라인’ 상권과의 적극적인 연계다. 토마토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슈퍼’를 이커머스화(化)한 서비스다. 토마토에 입점한 중소형 마트의 상품을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고품질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해줘 호평을 받았다. 지방 진출도 쉬웠다. 이미 지방에 물류망을 구축한 동네 슈퍼를 ‘앱’에 입점시키기만 하면 끝. 덕분에 다른 쇼핑 앱보다 빠른 속도로 지방에 진출할 수 있었다. 토마토 앱을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수도권·지방 어디든 관계없다. 토마토 앱에 입점한 동네 슈퍼를 통한다면 누구나 편리하게 신선식품을 1시간 이내로 받는다. 빠른 확장성과 편리함 등이 단기간 MAU가 급증한 핵심 요인”이라 설명했다.



편의점 앱 역시 ‘연계’로 승부수를 띄웠다. 편의점이 골목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세븐일레븐 측은 최근 앱 MAU가 급성장한 이유로 ‘예약주문 기능 확대’를 꼽았다. 도시락부터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편의점 인기 상품 그리고 주류까지 앱에서 예약주문한 뒤 원하는 시간에 맞춰 픽업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곧 앱 사용자 수 증가와 점포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졌다.



GS25의 ‘나만의냉장고’는 증정품 보관 기능 덕분에 인기를 끈다. 나만의냉장고를 사용하는 고객은 1+1, 2+1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한 뒤 추가로 받는 상품을 ‘더팝’ 또는 ‘나만의냉장고’ 앱에 보관이 가능하다. GS25 관계자는 “보관된 증정 상품을 이용하려고 하다 보니 타 브랜드 편의점을 방문하기보다는 GS25 매장을 다시 찾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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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양창훈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


동네 슈퍼는 도심에 배치된 ‘핵심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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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은 유통 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HDC아이파크몰과 HDC신라면세점 대표를 역임하며 국내에 ‘쇼핑몰’ 문화를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잘나가던 대기업 경력 30년의 유통맨이 왜 ‘동네 슈퍼’에 주목하게 됐을까.


Q. 왜 동네 마트에 주목했나.



A 토마토 앱을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는 IT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던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유통 사업부로 시작했다. 당시 이마트, 홈플러스, CJ프레시웨이 등 식품 유통 관련 기업을 고객으로 IT 컨설팅을 맡고 있었다. 자연스레 유통 시장을 분석하게 됐다. 그 결과 국내 슈퍼마켓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포착했다. 국내 슈퍼마켓 거래 규모는 40조원이 넘는다. 전체 식품 유통 채널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 전환율은 0%에 가깝다. 슈퍼 차원에서 온라인 혹은 모바일 거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관련 IT 인프라가 매우 낙후돼 있다. 그러나 동네 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는 확실하다. 해외 사례에 비춰볼 때도 단기간 내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내다봤다. 시장 기회가 매우 크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사업 시작을 결정했다.



Q.수익 모델이 궁금하다.



A 주 수익은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앱 주문을 통한 상품 거래에 발생하는 수수료, 상품 공급사의 쿠폰 사용 수수료 등 각종 형태의 거래 수수료를 받는다. 이 밖에도 제휴사 관련 광고, 판촉 부가 서비스, 빅데이터 관련 수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차후 B2B 거래 플랫폼인 ‘토마토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하면 거래 중개, 구매 대행,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Q.타사 대비 ‘토마토’만의 강점을 설명해달라.



A 타사 당일배송은 소비자가 상품을 배송 받기 전까지 여러 단계의 물류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당일 또는 1시간 배송이 기본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토마토 앱은 이미 전국에 물류망을 갖춘 2만여개의 지역 슈퍼마켓이 기반이다. 바로 근처의 동네 슈퍼에서 배송이 이뤄진다. 타 사 대비 훨씬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Q. 앞으로 목표는.



A 명실상부 동네 슈퍼 유통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확실히 다질 예정이다.



[박수호 기자 suhoz@mk.co.kr, 반진욱 기자 halfnuk@mk.co.kr]


출처: https://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84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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